우리동네 수호천사, 이웃이음단의 이야기

:8,361 발걸음과 531 두드림

 

똑똑, 안녕하신가요?
우리는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동네를 살피는 ‘이웃이음단’이에요.

 

요즘 뉴스를 보면, 복지정보를 알지 못해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이웃들의 소식을 자주 접하곤 하는데요.
그래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복지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가 담긴 문고리편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이렇게 추운 날씨일 때면 이웃들이 더 걱정되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더욱 열심히 했어요!
2021년부터 3년 동안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날씨 불문하고
우리 동네 곳곳을 8,361번 살피고 531번 문을 두드렸네요.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복지관에 소개해서
적시적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어요.
하지만 이미 마음의 문이 굳게 닫힌 이웃을
복지관에 연결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일이었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배웠어요!

 

12월 14일 목요일, 3년 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날이었어요.
감사의 의미가 듬뿍 담긴 감사장을 받았네요.
내 생애 가장 큰 감사장! 잘 보이는 곳에 오랫동안 전시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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