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어른아카데미 입학식_오리엔테이션&소개활동」
- 작성일2024/06/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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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과 공동체적인 삶에 관심 있는 분을 모집합니다” 라는 홍보에 16명의 꽃중년들이 모였습니다!
신림청춘대학에서는 베이비부머세대로 불리는 신노년세대들이 길어진 노년기를 더 건강하고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마을어른 아카데미]를 열었습니다. 마을어른들이 계속해서 배우고 성장하며 인생의 황금기를 펼쳐갈 수 있도록, 그동안의 삶의 경험과 지혜가 사장되어지 않고 마을과 함께하는 삶으로 더 확대되어 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서로를 소개하고 참여하게 된 계기와 기대를 나누며 첫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신통한 마을어른으로 커가고 싶어요”, “노인이라고 대접받을 생각만 하기보다 봉사도 하고, 내 인생을 개척한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배울게 많아 보여서 신청했어요. 배우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아요”라는 기대를 나누어주셔서, 함께 설레이기도 했습니다.
“마을어른”이란 무얼까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는데요. “동네에 아는 할머니가 되는것도 괜찮더라구요.”, “외로운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요”, “아직은 어른이라는 단어가 낯설어요. 그래도 아름다운 어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라며, 아직은 ‘어른’이라는 단어도 ‘노인’이라는 단어도 낯설다는 말씀을 해주시기도 했는데요. [마을어른 아카데미]를 통해서 함께 만들어가고, 찾아가는 시간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롭게 시도되는 [마을어른 아카데미]의 첫 입학생들을 위해, 친환경물품으로 구성된 입학선물도 전달하며, 친환경실천에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기도 했습니다. 12회기를 잘 마치고 모두 개근하며 졸업할 수 있도록, 함께 관심 갖고 응원해주세요.